오는 10월, 평범한 남성과 결혼하는 일본 공주의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주인공은 29살인 아야코 공주인데요 아키히토 일왕의 5촌 조카이자 다이쇼 일왕의 증손녀입니다. <br /> <br />공주와 결혼하는 행운의 남성은 선박회사에 다니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왕족이 일반인과 결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2005년, 아키히토 일왕의 장녀 사야코 공주에 이어 2014년, 아야코 공주의 언니, 노리코 공주도 평범한 남성과 결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키히토 일왕의 손녀인 마코 공주도 2020년 일반인과의 결혼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 왕족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면 포기해야 하는 대가가 큽니다. <br /> <br />왕실 규범에 따라 왕족 신분을 잃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결혼 후, 성을 남편의 성으로 바꿔야 하고, 왕족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더는 받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2명의 공주가 일반인과 결혼해 일본 왕실을 떠났는데, 마코 공주와 아야코 공주까지 결혼하면 왕족은 19명에서 17명으로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고령인 왕자들을 제외하고 왕실 내 남성도 12살인 히사히토 왕세자 뿐입니다. <br /> <br />왕족의 수가 계속해서 줄자 일본에서는 왕실의 대가 끊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공주가 평범한 남성과 결혼해도 왕족 신분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71416246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